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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2개월간의 긴 채용 전형끝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채용기간동안 신경썼던 부분이나 알면 좋을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면접 질문, 코딩테스트 문제 혹은 유형과 같이 직접적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댓글이나 쪽지도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전형은 서류 - 코딩테스트 - 1차 직무 면접 - 2차 임원 면접으로 구성되는 무난한 방식입니다.

 

전형별로 나누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서류전형


서류 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제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어필이었습니다.  실제로 서류를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검토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지원 직무에 대한 프로젝트 경험, 알고 있는 기술들을 글에 많이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1. 현대오토에버의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앞으로 현대오토에버에서 키워 나갈 커리어 계획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1번 문항은 직무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커리어 계획과 관련한 부분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비슷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000자중에서 지원이유에 대해서 600자 커리어 계획에 대해서 400자 정도 작성을 하였습니다.

 

 

 

2. 지원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역량을(지식/기술 등)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지 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무슨 노력과 경험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시 기 바랍니다. (학내외 활동/프로젝트/교육 이수 과정 등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1번 문항보다 훨씬 집중적으로 작성했던 문항입니다. 1500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학부생때 임베디드 연구실에서 활동했었고, 관련 논문, 인턴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해당 직무에서 사용하는 000을 사용해보았고, 역량을 넓힐 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 경험으로는 절대 1500자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크게는 2개의 소제목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였고, 첫 번째 글에서는 지원 직무와 관련한 기술에 대한 어필, 두 번째에서는 SW개발 능력에 대한 어필을 했습니다. 

 

2번 문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후에 진행되는 면접전형에서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딩테스트 전형


"3문제다, 4문제다, sqld가 포함되어 있다" 정말 여러가지 이야기 많은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전부 맞는 말입니다.

 

사실 현대오토에버는 직무, 부서마다 코딩테스트문제, 개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sql이 포함된 문제를 푸시고 저같은 경우에는 알고리즘 문제로만 3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일반적인 코딩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제 기준에서는 ""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최대한 다양한 알고리즘 유형을 학습하시고 테스트에 임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었던 알고리즘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같은 문제가 나올리도 없고, 유형만 말씀드리더라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코테들과 동일하게 프로그래머스를 통해서 진행하며 사용가능한 언어들도 동일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혹시 sqld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고득점 sql을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programmers.co.kr/learn/challenges?tab=sql_practice_kit 

 

코딩테스트 연습

기초부터 차근차근,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세요.

programmers.co.kr

 

 

 

면접 전형


힘들게 두 전형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2번의 면접이 진행이 됩니다.

 

현업 개발자 분들이 진행하시는 1차 직무면접, 임원분들이 참여하는 2차 임원면접입니다. 

 

 

우선 1차 면접에서는 팀장님과 그 밑에서 일을 하시는 현업 개발자 2분이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일대다 면접)

조심스럽게 대해주셨고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기본적인 면접 질문들이후에 직무 역량을 파악하시는데 집중하셨습니다. job description에 필요 역량과 관련한 부분 위주로 어필을 했습니다. 저는 github주소도 제출을 하였는데, 면접관중 한분께서 프로젝트의 코드를 보시면서 왜 이런식으로 제작을 했는지 묻기도 하셔서 이때는 꽤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회사를 다닐 친구인지도 어느정도 파악하려고 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2차 면접은 임원면접이었습니다. 임원급의 면접관님과 인사실장님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1차와는 다르게 다대다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면접 지원자들과 함께 진행할 때가 더 떨리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면접 질문들 위주였고, 역량과 관련한 질문들도 받았습니다.

1차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자소서 기반의 역량 질문외에도 일반적인 인성질문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임원면접은 1차 면접보다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지원자들도 함께 떨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회사에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년동안 취업준비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것 같은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들을 끄적거리려고 합니다. 

심심하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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